에어컨 제습 전기세 정말 냉방보다 덜 나올까??
매년 여름, 우리는 같은 고민을 반복합니다.
“에어컨 제습 모드가 냉방보다 전기세 덜 나오지 않나요?“
최신 실험자료를 바탕으로 냉방과 제습의 전력소모 비교, 효과, 쾌적함, 활용 팁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에어컨 제습 전기세 VS 냉방 전기세 차이는 거의 없다?
2025년 소비자원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같은 조건(24℃ 기준)에서 5시간 사용 시 전력소모량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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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모드 | 소비전력9(Kwh) | 요금 |
|---|---|---|
| 냉방모드 | 1.782kWh | 약 534원 |
| 제습모드 | 1.878kWh | 약 563원 |
📌 제습모드가 오히려 전기를 더 소비한 결과이며,
이는 에어컨의 실외기가 희망 습도를 맞추기 위해 더 오래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즉, 제습을 ‘절전모드’처럼 사용하는 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제습모드의 진짜 목적은 ‘전기세’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제습모드는 쾌적함을 위한 기능이지, 전기세를 줄이기 위한 수단은 아니다.”
삼성전자 연구진은 장마철 실험에서,
동일 온도 조건에서 제습모드가 냉방보다 2.7배 빠르게 습도를 제거했고,
불쾌지수 또한 냉방보다 더 빠르게 감소하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제습과 냉방, 전기세 비교 실험들 요약
| 항목 | 냉방모드 | 제습모드 |
|---|---|---|
| 2시간 소비전력 (2025년 블로그 실험) | 1.33 kWh | 1.37 kWh |
| 5시간 소비전력 (소비자원 실험) | 1.782 kWh | 1.878 kWh |
| 습도 제거 속도 | 느림 | ✅ 2.7배 빠름 |
| 체감 쾌적도 도달 시간 | 일반적 | ✅ 빠름 |
📌 즉, 제습모드는 습도 제거에는 탁월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전기소모가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럼 언제 제습모드를 써야 할까?
| 이런 상황이라면 → ✅ 제습 추천 |
|---|
| 밤에 잠은 안 오는데 살짝 더움 |
| 장마철 빨래가 안 마름 |
| 에어컨 냉방은 너무 찬데 끈적함이 심함 |
| 실내에 습기 차서 곰팡이 걱정됨 |
그리고 이런 상황이라면 냉방모드가 낫습니다
| 이런 상황이라면 → ✅ 냉방 추천 |
|---|
| 낮 기온이 30도 이상 |
| 실내 체감온도가 너무 높음 |
| 빠르게 시원해지고 싶을 때 |
제습기 또는 서큘레이터 등 원하는 여름 제품을 검색해서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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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보다 더 저렴한 모드도 있다?
전기세 줄이는 진짜 팁은 따로 있다
에어컨 모드를 뭘 쓰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1. 짧은 외출엔 끄지 마세요
- 30분 외출 후 재가동 시 전력 5% 더 소모
- 60분 외출 시에도 2% 증가
- 출처: 조선비즈
2. 선풍기·서큘레이터는 필수
- 찬 공기 순환 = 냉방 효율 ↑
- 실내 전체 온도 균일화
3. 필터는 2주마다 청소
- 공기 순환이 막히면 냉방 효율 급감 → 전력↑
4. 문 열어두지 말기
- 온도 유지 위해 실외기 계속 돌게 되어 전력 손실
집에 빨래를 말리고 있다면?
만약 집에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고 있다면, 제습모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습도는 빨래를 통해 빠르게 올라가고, 실내 공기는 꿉꿉해지기 쉽습니다.
✅ 이때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곰팡이 발생을 막고, 불쾌한 냄새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상황 | 냉방모드 | 제습모드 |
|---|---|---|
| 밤에 살짝 더운 날 | △ | ✅ |
| 실내에 빨래를 널어둔 경우 | △ | ✅ |
| 햇빛 강한 낮 시간대 | ✅ | △ |
✔ 빨래를 말리고 있는 공간이라면 제습모드가 확실히 유리합니다.
결론
- ❌ 제습모드는 무조건 전기세가 싸지 않습니다.
- ✅ 제습모드는 ‘습도 조절’과 ‘쾌적함 유지’에 강합니다.
- ✅ 냉방과 제습은 상황에 맞게 ‘혼합’해서 쓰는 게 정답입니다